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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또 분란…통합 물거품 전망

분규 7년 만에 통합을 이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의 노력이 물거품 될 전망이다.     3년 전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미한총연)가 분리, 독립하고 지난해 29대 총회장 선거 과정에서 다시 두 개로 갈라졌던 미주총연은 지난 2월 19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통합총회에서 통합합의안을 가결, 하나의 미주총연으로 새 출발 했다.     당시 덴버의 래디슨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총회에는 미주 각지에서 136명의 전.현직 회장이 직접 참여해 지난 2월 13일 LA에서 서명된 통합합의안을 박수로 가결했다. 그동안 진행 중이던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또한 이날 총회의 통합합의안 인준으로 김병직, 국승구 회장이 29대 미주총연 공동회장으로, 서정일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회장이 29대 미주총연 이사장이 됐다. 현 회장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그러나 최근 이에 반발한 일부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순)를 구성하고 회장도 별도로 선출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총연 제29대 총회장 입후보자 접수 및 등록을 받았다. 이날 중남부 연합회장 정명훈씨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선관위는 당선증을 발부하고 역사상 두 번째 여자 회장이라고 공지했다.   선관위는 정 후보가 2018년부터 제 18, 19대 중남부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주총연에는 2015년에 가입해 입후보자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 애틀랜타에서 임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주총연의 박경덕 사무총장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관위가 구성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거에 대한 내용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지난 2월 모든 갈등을 마무리하고 통합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상대방 측에서 지난 2월 결정은 회원들의 권리를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예진 기자물거품 분란 통합 물거품 서정일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총회장 입후보자

2022-08-22

미주총연 또 분란…통합 물거품 전망

분규 7년 만에 통합을 이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의 노력이 물거품 될 전망이다.     3년 전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미한총연)가 분리, 독립하고 지난해 29대 총회장 선거 과정에서 다시 두 개로 갈라졌던 미주총연은 지난 2월 19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통합총회에서 통합합의안을 가결, 하나의 미주총연으로 새 출발 했다.     당시 덴버의 래디슨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총회에는 미주 각지에서 136명의 전·현직 회장이 직접 참여해 지난 2월 13일 LA에서 서명된 통합합의안을 박수로 가결했다. 그동안 진행 중이던 소송도 모두 취하했다. 또한 이날 총회의 통합합의안 인준으로 김병직, 국승구 회장이 29대 미주총연 공동회장으로, 서정일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회장이 29대 미주총연 이사장이 됐다. 현 회장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그러나 최근 이에 반발한 일부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순)를 구성하고 회장도 별도로 선출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미주총연 제29대 총회장 입후보자 접수 및 등록을 받았다. 이날 중남부 연합회장 정명훈씨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선관위는 당선증을 발부하고 역사상 두 번째 여자 회장이라고 공지했다.   선관위는 정 후보가 2018년부터 제 18, 19대 중남부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주총연에는 2015년에 가입해 입후보자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 애틀랜타에서 임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주총연의 박경덕 사무총장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관위가 구성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거에 대한 내용은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지난 2월 모든 갈등을 마무리하고 통합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상대방 측에서 지난 2월 결정은 회원들의 권리를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예진 기자물거품 분란 통합 물거품 서정일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 총회장 입후보자

2022-08-21

미한협·미주총연 각자 선거…통합 논의 진행 관심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던 미주한인회장협회(약칭 미한협)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가 각자 선거 절차를 밟는다.   미한협과 미주총연은 지난 9월 통합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으나 올해도 독자적으로 총회장 선거를 치르는 만큼 통합합의서대로 내년부터 통합총연이 출범할지 양측 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한협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일)는 최근 총회장 선거 공고문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LA에서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선거 공고문에 따르면 미한협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5일 오후 5시이며, 부재자 투표 마감일은 23일 오후 5시다. 총회 장소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약칭 미주총연)는 오는 20일 총회장 선거를 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12월 11일로 연기했다. 미주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영석)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0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으나 서류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후보자들의 요청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일과 선거 일정을 한 달씩 늦췄다.     이에 따라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3일로 연기됐으며, 총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1일에 치러진다.   장연화 기자선거 통합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진행 관심 총회장 입후보자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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